대구 달서구 상인동 가성비 좋은 맛집 추천, 중화포차 자미원 다녀온 후기
대구 상인동에는 먹자골목이 있는데요.
가성비 좋은 맛집과 술집이 모여 있어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에요.
이번에 그곳에 있는 중화포차 자미원에 다녀왔는데요. 백종원 리춘시장과 비슷한 가성비더라고요.
남편이 특히 중식을 좋아해서 기대를 품고 가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 맛집 추천, 중화포차 자미원
위치 및 정보
구분 | 내용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로48길 41 1층 |
전화번호 | 010-284-8877 |
영업시간 | 오후5시~새벽2시 (라스트 오더 : 새벽1시) |
휴무 | 매주 수요일 |
단체석 | 가능 |
주차 | 불가 |
자미원은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갈 수 있고요.
영수증 리뷰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미니탕수육을 공짜로 먹을 수 있어요~
가성비도 좋은데 탕수육이 서비스라니 안 할 이유가 없어서 저도 먹고 왔어요.
단체석도 가능해서 미리 예약하면 회식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완전 연말 회식 타이밍이잖아요.
하지만 아쉽게도 상인동 먹자골목은 주차하기에는 복잡해요.
골목에 자리 있는 곳에 보고 주차해야 하는데 자리가 없으면 심안과 쪽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고요.
위치가 상인역 바로 뒤라서 지하철 이용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메뉴 가격
메뉴 | 가격(원) |
찹쌀탕수육 | 13,000 |
기타 튀김류 | 9,000~18,000 |
탕류 | 11,000~15,000 |
고추잡채 | 16,000 |
짜장면 | 8,000~10,000 |
짬뽕류 | 8,000~15,000 |
야끼우동 | 9,000 |
중화비빔밥 | 8,000 |
기타 메뉴 | 1,000~15,000 |
디저트 | 4,000~8,000 |
주류 | 5,000~35,000 |
음료 | 2,000 |
자미원은 중화포차답게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리춘시장보다는 메뉴가 적긴 해서 아쉽긴 해요.
그래도 가성비는 진짜 끝판왕이죠?
만원대로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다니..
남편이랑 저는 항상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데 이렇게 가성비 좋은 곳에 오면 선택지가 많아져서 행복해요~
가성비도 좋은데 음식도 맛있어서 맛집으로 인정, 또 먹고 싶다
자미원은 내부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포차 느낌 나는 테라스 테이블도 있어요.
날씨가 추워서 이곳에는 히터도 틀어주시더라고요.
기본 안주는 닭다리 과자와 단무지가 나와요.
중식포차의 그릇도 귀엽네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니 이렇게 탕수육을 서비스로 주시는데요.
서비스인데 양이 많더라고요. 세상에... 너무 좋습니다 ㅎㅎ
기본 부먹으로 주시는데요. 찍먹을 좋아하시면 따로 요구하시면 될 것 같아요.
깨끗한 기름을 항상 쓴다고 하던데 진짜 탕수육이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뜨끈하게 갓 나온 튀김이니 말해 모해..
저희는 새우완탕과 중화비빔밥을 주문했는데요. 후기를 보니 많이 드시는 메뉴기도 하고 맛도 좋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새우 완탕이 나왔어요~ 국물은 중국집 진한 우동 육수의 맛이 나고요.
배추와 새우완자가 들어있는데 새우는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었어요.
남편이랑 저는 워낙 새우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메뉴판에도 추천 메뉴였던 중화비빔밥!
후기도 참 좋던데 과연 진짜 맛있을까요? 올려진 계란프라이 노른자가 반숙이라 너무 좋았고요.
맛있게 비벼주면 빨간 양념이 맛있어 보이죠.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간도 잘 맞았어요. 오~ 맛있다! 하면서 먹었습니다. ㅋ
저는 야채랑 고기가 많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이날 기분 좋게 맛있는 거 먹으러 가놓고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다투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별 거 아니었는데 괜히 그럴 때 있잖아요. 기분이 나쁘고...
안 그래도 요즘에 저희 집 고양이 쿠키가 응석이 심해져서 제가 집에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고 있었는데 그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항상 먼저 사과해 주는 남편 덕분에 싸워도 뒤끝 없이 빨리 화해를 하는 편이에요.
남편이 먼저 말 걸어주지 않으면 제 입은 대빨 나와있는....ㅋ
그리고 싸우고 나면 더 친해지는 기분, 혹시 뭔지 아시나요?
진짜 연애 초반에 열렬히 싸웠던 커플이었는데, 결혼하고는 화해의 기술도 점점 느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먼저 사과를 잘 못하는 편인데 갑자기 남편한테 고마워지네요.
남편과 다투었지만 급 화해하고 맛있게 먹은 뒤, 화장실도 다녀왔는데 깔끔하더라고요.
이렇게 파우더룸도 있고요. 남녀 분리도 잘 되어있고 화장실도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안 싸우고 더 맛있게 먹고 오려고요. 그때도 영수증 리뷰 계속 있길 바라는 1인...ㅋ
탕수육 진짜 개꿀입니다. 다음에 가면 다른 튀김류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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