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남양동 맛집 중화요리 '라이라이' 추천, 배달 없이 인기 있는 중국집 후기

시어머니가 옛날부터 단골이었던 중국집 라이라이에 다녀왔는데요.
대방동과 남양동 사이에 있는 맛집인데,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배달을 하지 않아서 직접 가야만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도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시어머니랑 이번에 가서 먹고 온 솔직 후기 시작할게요~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중화요리 맛집, 라이라이

중국집 라이라이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117번길 13
전화번호	055-283-3999
단체석	가능
주차	가능

 

 

라이라이는 주소는 남양동이긴 한데, 대방동도 가까워서 이 주변에서 많이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대방동 맛집이기도 하네요. ㅎㅎ

 

주차는 근처에 공터가 있어 거기 주차할 수 있고, 가게 앞 도로에도 많이 주차하셔요.
저희도 차 타고 가서 먹고 왔습니다.

 

메뉴 가격

메뉴	가격(원)
탕수육 2인 세트	24,000~32,000
짜장면	6,000~10,000
짬뽕	8,000~10,000
밥류	8,000~20,000
군만두	4,000
탕수육	13,000~30,000
요리류	18,000~50,000

 

메뉴는 짜장이랑 짬뽕 종류도 다양하고, 요리류 음식도 많은 편이에요.
미니 탕수육도 있어서 추가해서 먹기 좋고요.

 

식사하기도 좋지만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류도 많아서, 성시경 씨처럼 중국집에서 한 잔 마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집이랍니다.

 

달지 않은 짜장과 국물이 진한 짬뽕, 군만두 직접 만들어 맛있는 맛집

 

시어머니 모시고 점심을 먹으로 라이라이에 왔습니다.
저희 부부가 시댁에 내려가면 항상 맛있는 점심을 사주셔요~

 

시어머니 단골집이기도 하고, 남편도 고등학생 때부터 다닌 곳이에요.
짜장면이 먹고 싶은 날에는 항상 여기 와서 먹었다고 하네요.

 

단골이 많아서 그런지 사장님이 손님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ㅎㅎ

 

 

안쪽에 테이블이 넉넉해서 자리가 많이 있고요.

 

저는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 갔을 때 우동을 먹었는데 우동도 맛있었어요.
오늘은 소고기 짬뽕이 먹고 싶어서 그걸로 주문했고요.

 

시어머니랑 남편은 삼선간짜장을 주문했어요. 어머니는 항상 이걸로 드신대요.
식사류만 시키기엔 아쉬워서 군만두도 추가해 봤네요.

 

<주문한 메뉴>

1. 삼선간짜장 9,000원

2. 삼선간짜장 곱빼기 10,000원

3. 소고기 짬뽕 10,000원

4. 군만두 4,000원

 

총 가격 : 33,000원

 

군만두는 메뉴판에 8개라고 되어 있는데요.
3명이서 가서 그런가 사이좋게 먹으라고 9개를 주신 듯하네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군만두보다는 물만두나 찐만두를 좋아하는데요.
여기 군만두는 직접 만든 만두여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어요. 4천 원인데 더 받아도 될 거 같았어요.

 

 

속이 꽉 찬 소와 바삭한 만두피가 맛있고, 고기향과 후추향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도 군만두는 꼭 시켜야겠어요~

 

 

군만두를 먹고 있다 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소고기 짬뽕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배달을 안 하고 직접 와서 먹어야 하는 맛집인데, 양도 많고 맛있어서 장사가 잘 되나 봐요.

 

 

소고기 짬뽕이라 고기 기름과 짬뽕 맛이 참 좋았어요.
국물 짜지않고 깔끔하면서 진한 느낌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보통 중국집 음식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한데 여기는 괜찮더라고요.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남편한테 덜어줬는데도, 고기가 많았어요.

 

그리고 여자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편이고요.
만원에 이 정도면 배달 안 해도 와서 먹을만하다고 생각되네요.

 

 

남편이 주문한 삼선간짜장 곱빼기입니다.
남편은 항상 그냥 간짜장만 먹어봤다고 하는데, 오늘 삼선 간짜장으로 첫 도전이네요.

 

천 원 차이라고 시어머니가 삼선으로 먹으라며 ㅎㅎ 시어머니 찬스 감사합니다~

 

 

잘 비벼주고 남은 소스까지 부어주면 정말 맛있어 보이죠?

 

저도 뺏어 먹어봤는데, 여기 짜장은 달지 않더라고요.
요즘 짜장면은 대부분 단맛이 많이 나서 어떤 곳은 너무 달아서 싫었는데, 여기는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외부 음식을 사 먹다 보면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이 강한데요.
그런 인위적인 맛은 덜한 곳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건강도 생각하게 되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짜장보다는 짬뽕을 좋아해서 저의 원픽은 소고기 짬뽕이고요.
군만두가 투픽이네요. 라이라이 가면 군만두 꼭 시켜 먹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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