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외부유입 브런치 작가 신청 팁과 합격 후기, 1일 만에 구글 상위 노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외부유입을 통해 방문자를 늘리려는 시도로
브런치스토리 작가에 도전했다.

감사하게도 한 번에 합격을 하고,
더불어 브런치에 작성한 글이 하루 만에 구글 상위에 노출되었다.

 

나의 후기가 도움이 될까 싶어 브런치 작가 지원 과정을 통해 한 번에 합격한 팁을 정리해 보았다.

구글 상위 노출이 잘 되는 브런치, 지속적인 외부유입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브런치 작가 

 

외부유입을 늘리고 싶어서 브런치스토리 작가에 도전하려니 걱정이 많이 되었다.

잘할 수 있을까?
괜히 시작해서 시간 낭비하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그냥 시작이나 해보자 싶어서 브런치에 들어갔다.
다른 작가분들의 글도 찾아봐야겠다 싶어서 하나씩 읽어봤는데 좀 놀랐다.

 

브런치 이 녀석..
굉장히 매력적이다.

작가 신청을 하는데, 보다 낭만적인 감성에 가슴이 뛰었다.

 

블로그 글과는 또 다른 재미,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보다 더 짙게 내 생각을 내뱉을 수 있었고 덕분에 글을 쓰면서 본질에 좀 더 다가간 기분이 들었다.

 

 

브런치 작가 신청 후기와 한 번에 합격한 팁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려면 먼저 글을 1개 이상 저장을 해둬야 한다.
어떤 글을 쓸 건지 심사를 해서 승인을 내준다.

글을 몇 개 저장하고 신청하는 게 좋을지 몰라서 2개 저장하고 신청을 했는데 다행히 합격이 되었다.
심사 기준을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브런치에 들어가 작가들의 글을 보면 굉장히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창의적인 에세이가 많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쓰는 사람들이 많은 플랫폼

 

작가 신청을 하면 몇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는데,

구체적인 답변이 궁금하실 거 같아서 내가 적은 답변을 있는 그대로 올려본다. 

 

작가님이 궁금해요.

 

첫 번째 질문. <작가 소개>

 

Q. 작가님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앞으로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활동을 보여주실지 기대할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A. 초보 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생각과 인생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거칠고 서툴지만, 초보들에게 최대한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공부하면서 거기서 얻는 인사이트를 왕 초보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면서 가독성 좋은 글쓰기로 재밌게 읽히게 노력합니다. 그 과정이 재밌고, 그 시선이 새로운 시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가 되기 위해 오늘도 전진하면서 독자들과 함께 발전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두 번째 질문. <글 소개>

 

Q.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으신가요?
발행하고자 하는 글의 주제나 소재, 대략의 목차를 알려주세요.

 

A. 저의 글감은 재테크, 투자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코인과 부동산을 공부하고 있고, 앱테크를 실생활에서 하고 있어 앱테크 후기 글도 블로그에 많이 쓰고 있고요,
전반적인 초보 투자자가 하는 투자 활동과 공부하는 내용, 그리고 거기서 떠오르는 나의 생각들을 적으려고 합니다. 절대 투자 권유 글은 아닙니다.

저는 고양이 집사이기도 하고, 블로거이기도 한데요. 기회가 된다면, '투자자가 고양이를 키우며 따져보는 관점'도 재밌을 것 같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현타온 순간들'처럼 블로거의 관점에 대해서도 적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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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할 때 300자 제한이 있어서 길게 적지 않아도 된다.
두 가지 질문에 답변하고 나면, 그전에 작품활동을 한 게 있다면 등록하라고 나온다.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있다면 링크도 첨부할 수 있다.
나는 작품활동은 한 적이 없어서 비워두고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만 첨부했다.

 

 

 

※ 합격 팁 정리

1. 글을 미리 1개 이상 저장해 두기. 나는 2개 저장

2. 어떤 글을 쓸 것인지 어필하기. 브런치는 사람 냄새나는 글을 좋아한다.

3. 기존에 활동한 작품이나 블로그 등에 쓴 글과 주제가 같으면 더 좋다.

 

토요일에 신청을 넣었고, 이틀 뒤인 월요일에 작가 합격 메일을 받았다.

 

 

너무 기뻐서 바로 캡처!
블로그처럼 그냥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심사를 거쳐 합격해야만 글을 쓸 수 있는 브런치,
그래서 더 기뻤고 어떤 글을 써나갈지 설레기도 했다.

 

반면에 블로그와 함께 브런치도 키워나가야 하니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성장은 느려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올곧게 가면 나중에 큰 보상이 오리라 믿는다.

 

1일 만에 구글 상위 노출, 지속적인 외부유입의 가능성

 

합격 메일을 받은 다음 날,
브런치스토리 작가의 서랍에 저장해 두었던 글 2개를 발행했다.

 

브런치스토리 나우 탭에 들어가면 최신 등록 글들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노출이 돼서인지 브런치 유입으로 사람들이 찾아 들어왔고 좋아요도 눌러주는 작가님들도 계셨다.
첫 발행 작가를 응원해 주시는 건지 아니면 본인의 글을 홍보하기 위한 건지 알 수 없지만 기분은 좋았다. 

 

다음날이 된 오늘,
통계를 확인하러 브런치에 들어갔는데 조회수는 줄었지만 구글 검색 유입이 떠있었다.
신기해서 유입키워드를 보았지만 '키워드가 없습니다'라고 나왔다.
아직 통계 분석이 안 된 것 같아서 키워드를 유추해서 직접 검색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구글 상위 노출 1위에 내 브런치 글이 떠있었다.

 

브런치가 신뢰도가 높은 사이트라서 구글 상위 노출이 잘 된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내가 글을 잘 썼다기보다는 브런치에 대한 신뢰도에 구글이 점수를 높게 준 게 아닌가 싶다.

 

코인 불장 지나면, NFT의 시대가 온다.

 

이제 글을 더 쌓아가야겠지만, 이번 이슈로 브런치를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 외부유입도 늘어날 거라는 희망이 확신이 되어서 다가왔다. 
아직 도전하지 않으신 분들은 어서 도전하셨으면 좋겠다.

 

주객전도 되면 안 되겠지만 혹시 에너지가 분산될까 봐 아직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별로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글을 써 내려가는 느낌이 달라서 블로그랑 브런치 둘 다 키워도 괜찮을 듯.
그리고 노력하는 만큼 나중에 올 보상은 커질 거라 믿기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구글 노출이 잘 되니까 너무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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