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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로 티스토리 외부유입 늘리는 방법, 다음과 구글 노출 후기 : 실제 데이터 공개

라라쿠키 2024. 7. 26.

브런치 작가에 합격하고 글을 처음 발행한 게, 7월 16일입니다.
이제 10일 정도 되었네요.

 

글을 총 3개를 발행하였는데, 재밌는 성장 과정이 생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실제 데이터로 복기를 해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브런치-외부유입-후기

 

브런치스토리, 다음과 구글에 노출이 되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니 브런치 북을 연재해보고 싶었는데요.
어떤 걸 할까 하다가 저희 집 고양이 쿠키의 사진을 연재해 보기로 했습니다.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고양이>란 제목의 브런치 북을 만들었고 1화를 올렸어요.

 

브런치스토리-브런치북-연재

 

저는 브런치를 티스토리 외부유입 수단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글 마지막에 고양이 카테고리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글 자체만 보면 쿠키 사진 4장과 간단한 글 몇 줄이 다예요.
포토북에 메모 몇 자 적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발행하였는데 조회수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브런치스토리-방문자수-월간
브런치스토리-방문자수-경로-분석

 

 

 

01화 고양이가 달라고 하는데 안 주면 짓는 표정

착한 냥아치 | 엄마 이거 줘! 달라니까 안 줄 거야? 췟 쿠키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들을 순 없지만, 눈치껏 알아듣는 집사. 안된다고 하면 삐진다, 귀엽게. 사랑해 사랑둥이.

brunch.co.kr

 

쿠키 사진이 귀엽게 나온 것도 있고 나름의 스토리를 입혀서 재밌게 만들어 본 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이유인 것 같아요.

 

여기서 제가 찾은 재밌는 점은 조회수보다는, 외부유입 데이터였습니다.
외부유입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나왔는지 그럼 자세히 알아볼게요.

 

브런치를 통한 티스토리 외부유입 실제 데이터 공개

브런치스토리-인기글-월간-데이터

 

조회수만 보면 고양이 글이 비교가 안 되게 높은데요.

 

조회수가 많아진 만큼
외부유입은 얼마나 늘었을까?

 

기대를 하며 찾아보았습니다.

 

브런치스토리-외부유입-방문자수-분석-3일


최근 3일의 외부유입 데이터를 따져보면 반전이 보입니다.

 

글 구분 조회수 외부유입
고양이 글(cookie1000/3) 7,928 5
햄스터 컴뱃(cookie1000/4) 178 5
  • 햄스터 컴뱃 글(cookie1000/4) 유입률 : 2.81%
  • 고양이 글(cookie1000/3) 유입률 : 0.06%

햄스터 컴뱃 글이 유입률 2.81%로, 고양이 글보다 훨씬 많은 유입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분석해보고 나니 조회수가 다가 아닙니다.

 

기대를 하긴 했지만, 사실 염려되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쿠키 사진 연재는 정보성 글도 아니고, 잠깐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을 발행할 때 과연 이게 외부유입으로 연결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데이터가 딱 그렇게 나와버렸네요.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부유입을 늘리기 위한 방법, 개선 방향에 대하여


브런치 글 중에, 왜 햄스터 컴뱃 글이 외부유입을 끌어들일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구글 상위 노출 + 외부유입을 가져온 햄스터 컴뱃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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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중요한 부분은 쏙 빼고 제 블로그 링크를 통해 확인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읽고 싶게끔 유도하는 글쓰기를 했습니다.
딱 제 블로그 유입을 저격한 글쓰기를 한 것이죠.

 

상대방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가?
내 생각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어필하는 게 관건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책 중에서, 크게 느낀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를 원합니다.
햄스터 컴뱃을 검색하고 들어온 방문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액션을 취합니다.

 

반면에 쿠키 사진은 귀여운 고양이를 보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죠.
햄스터 컴뱃 글에는 있었던 실질적인 '얻고자 함'이 없는 글이죠.
목적이 다른 글입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쿠키 사진 연재를 멈추진 않을 겁니다.
이건 개인적인 저의 반려묘와의 추억과 기록이라서 꾸준히 쌓아갈 계획입니다.

 

다만 티스토리 외부유입을 위한 브런치 글도 부지런 쌓아가야겠습니다.

비중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조율한다면 재밌게 브런치와 블로그를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제 복기와 개선 방향이 도움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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