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청담동 베이커리 카페 추천, 달지 않고 맛있는 쿠키 맛집 버터앤쉘터 선물 받은 후기

이번에 서울에서 모임 일정이 잡혀 기차를 예매하고 올라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먼 길 올라오셨다고 따뜻하게 건네주신 버터앤쉘터 쿠키..!
뜻하지 않게 받게 되는 선물이란.. 추운 날씨에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
포장도 너무 고급지고 세심하게 골라주신 배려까지, 따뜻한 마음에 감동은 두 배가 되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베이커리 카페, 버터앤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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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정보

구분	내용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513, 1층 7호
전화번호	070-4191-4444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휴무	연중무휴
단체주문	예약 가능
주차	가능

 

청담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버터앤쉘터는 버터샌드가 시그니처이긴 해도 쿠키와 스콘이 달지 않고 맛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카페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 보통 포장을 많이 하는 편인 듯.
단체 선물 포장도 가능하니 필요하시면 예약을 통해 주문하시면 된다.

 

메뉴 가격

메뉴	가격(원)
커피류	3,500~6,500
에이드&티	6,000~6,500
버터샌드	3,200~3,500
쿠키	4,200~4,700
스콘	4,000~6,300
기프트 세트	13,500~54,800

 

디저트 메뉴는 보통 4,000원대에서 비싸면 6,000원대의 가격대이고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맛이 있다. 찾아보니 그날그날 조금 다른 메뉴가 나오나 보다.

개인적으로 이런 수제 쿠키 제과점에서는 내 돈 주고 사 먹기는 좀 애매한 게 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너무 반가웠다. 사 먹고 싶어도 요즘 남편이랑 용돈을 최저로 줄인 상태라서 더 그런 느낌..ㅎ

이번에 선물 받은 건 쿠키 세트인데, 쿠키가 너무 맛있어서 스콘도 도전해보고 싶다.
스콘의 퍽퍽함이 예전엔 싫었는데 요즘엔 참 맛있더라.
끽해야 내가 사 먹는 건 뚜레쥬르에서 파는 기성품 맛 스콘 정도인데 이곳 스콘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

 

연말 선물하기 좋은 고급 포장과 호불호 없을 맛있는 쿠키 

 

버터앤쉘터는 브랜드를 만들면서 선물용으로 나눌 수 있는 콘셉트를 정했을까 싶을 정도로 포장이 고급진 느낌이다. 박스도 두껍고 야무진데 리본까지 있어서 더 예쁜 듯.
리본이라는 게 선물을 푸는 맛이 있다. 스르륵 풀면서 선물을 여는 설렘...
게다가 뜻하지 않은 선물이라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포장 박스를 여니 가지런하고 도톰한 쿠키가 낱개씩 포장으로 잘 들어있다.
박스를 열자마자 버터향이 진한 맛있는 쿠키 냄새가 났다.

 

 

포장 박스 윗면에는 보관방법이 나와있는데, 이런 디테일한 센스가 참 좋은 듯.
선물을 받고 바로 먹지 못할 때가 많은데 보관방법이 나와있으니 따로 문의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할 때도 많다.

 

버터앤쉘터 보관 방법

• 쿠키 : 2일까지 실온(여름엔 냉장), 그 뒤는 2주까지 냉동 가능
• 스콘 : 실온 2일 가능, 웬만하면 냉동보관
• 버터샌드 : 냉동보관. 1년까지 가능

냉동 후에 먹을 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 쿠키와 버터샌드는 10분 자연해동
• 스콘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기.

 

• 오리지널 르뱅 쿠키
• 레드벨벳 크림치즈 쿠키
• 얼그레이 레몬 쿠키

 

이번에 강남에 가서 만난 모임은 SEO아레나님 강의 운영진들이 처음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자리였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옷을 세 겹이나 껴입고 목도리까지 하고서 출발했는데 너무 껴입은 탓인지 그리 춥지가 않았다. 오히려 지하철에서는 더워서 혼났다.
온라인 모임에서는 얼굴을 뵌 분도 계셨지만 오프라인 모임은 처음이니 괜히 낯설기도 하고,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될지 설레기도 했다.

 

 

그런데 매니저님이 준비해 주신 뜻밖의 선물을 받아서 처음부터 감동을 먹고 시작해 버린 모임..ㅋ
어떤 선물을 드릴까 고민했었다는 스토리까지 들으니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
매니저 도리님은 어린 나이인데도 참 일도 잘하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인 듯하다.

 

 

오리지널 르뱅 쿠키는 첫 입은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나고 초코칩이 박혀있어 맛있었다.

 

 

이건 얼그레이 레몬 쿠키인데, 3가지 중에 이게 나의 원픽!
얼그레이 향과 레몬 향이 향긋하고 식감은 스콘과 비슷하다.

 

 

레드벨벳크림치즈는 쿠키 부분만 먹었을 때는 짭짤한 맛이 강한 쿠키였다.

 

 

가운데 들어있는 크림치즈랑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크림치즈를 좋아해서 빵에 크림치즈 들어있는 걸 주로 사 먹는다. 특히 이 쿠키는 달지 않아서 좋았다.

 

 

우리 집에 쿠키~ 우리 집에만 있지~
우리 집 고양이 쿠키는 버터 앤 쉘터 박스에 관심을 가진다.

 

 

아유 귀여워.. 언박싱할 때 쿠키가 없으면 허전한 고양이집사.

 

 

리본을 잘 가지고 놀길래 나중에 장난감 만들어줘야겠다.
쿠키와 쿠키 장난감을 함께 선물 받아버린 듯...ㅎ

이번 모임에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특히나 운영진들끼리 서로 어떤 마음이었는지 나누어보니, 확실히 오프라인으로 만난 게 잘했다 싶었다.
이게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거랑 또 다르다.

게다가 다음 기수에서 반영해야 할 것들, 그리고 서로 어떤 마음으로 함께 임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았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좋고,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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