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역 맛집 24시간 영업하는 '아바이 토종 순대국' 다녀온 후기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24시간 운영하는 순댓국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동생 얼굴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왔네요~

 

24시간 영업이라 퀄리티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손님이 참 많았어요.
아침 식사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고, 새벽에 해장하러 오기도 좋은 곳이네요.

 

서울 도봉구 창동역 국밥 맛집, 아바이 토종 순대국

구분	내용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9
전화번호	02-908-0050
영업시간	24시간
휴무	연중무휴

 

위치는 창동역 1번 출구에서 2분 거리네요.
주말에는 국밥에 소주 한 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동네 순댓국 맛집으로 유명하고요. 저는 이날 수육이 먹고 싶어서 찾아갔답니다.

 

메뉴 가격

메뉴	가격(원)
순대국	10,000~12,000
내장탕	10,000
순대정식	13,000
얼큰한 술국	24,000
순대 메뉴	10,000~28,000
수육	25,000
오소리감투	25,000
주류	4,000~5,000
음료	2,000

 

동생 커플과 저희 부부 같이 만나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뜨끈한 국밥으로 몸도 녹이고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는 곳이에요.

 

<주문한 메뉴>

1. 수육 : 25,000

2. 순대국 3개 : 30,000

3. 소주 2병 : 10,000

 

총 가격 65,000원

 

뜨끈한 순대국과 쫄깃한 수육으로 배부르게 먹고 왔던 후기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2 테이블 빼고 만석이었어요.
하마터면 웨이팅 할 뻔했네요. 사진은 저희 식사 마치고 나올 때 찍은 거라 손님이 좀 빠진 모습이에요.

 

가게 내부는 나무 테이블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의자가 등받이 의자랑 등받이 없는 나무 의자랑 두 가지 더라고요. 나무의자는 쿠션이 없답니다.

 

 

여기 김치랑 깍두기가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특히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참 맛있었는데요. 집에서 섞박지나 깍두기를 담아 봤는데 이런 맛이 안 나던데 비법이 궁금하네요.

 

 

주문한 수육이 나왔습니다~

요즘 자기 전에 먹방을 잘 보는 편인데, 이런 국밥집에서 수육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수육이 먹고 싶었는데 그런 식감보다는 좀 더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한 점 크기가 크더라고요. 저는 가위를 가져와서 반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한 입 크게 먹는 분들은 안 자르고 먹으시면 입 안에 고기가 꽉 차서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수육이랑 새우젓이랑 같이 해서 먹으니 참 맛있더라고요.

 

 

수육은 순댓국 국물을 같이 주셔요~ 일석이조!
국물은 간이 안 되어 있으니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해서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어요.

 

메뉴에 보면 내장탕이 있는데요.
보통 내장탕이 같이 있는 집에 가면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던데, 여기는 그런 냄새가 안 나서 좋았어요.

 

 

순댓국은 팔팔 끓여서 주셔요. 밥은 따로 나옵니다.
들깻가루가 많이 들어있고, 테이블에 들깻가루 더 넣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들깨가루가 비싸기도 하고, 몸에도 좋은데 여기는 푸짐하게 줘서 좋았네요.

 

 

기본 순댓국을 시키면 고기랑 순대랑 같이 들어가 있어요.
순대가 참 통통하고요. 국물이 수육이랑 같이 나오는 국물보다 훨씬 맛있었네요.
아마 다진 양념이 들어가서 그런가 봐요. 좀 더 얼큰하고 맛있었던~ ㅎㅎ

 

오랜만에 동생도 만나고, 동생 여자친구도 뵙고 맛있게 먹고 왔네요.
추워서 그런지 더 맛있는 뜨끈한 순댓국 한 번 먹으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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