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자동급식기 추천, 어플 연동되고 카메라 있는 제품 내돈내산 후기
고양이 다이어트를 위해서 제한 급식을 하고 있는데요.
시간대에 맞게 사료를 나눠주다 보니, 집을 비우게 되면 항상 걱정이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자동급식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헤이홈에서 나온 스마트 펫 급식기를 선택했는데요.
왜 이 제품을 선택했는지 알려드리려 해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어플로 급식 관리하고 화상통화도 가능한 '헤이홈 스마트 펫 급식기'
구분 | 내용 |
용량 | 5L |
기능 | 마이크 있어 화상채팅 가능 카메라 1080p 고화질 카메라 끔 기능 어플 연동(다른 가족도 가능) 급식 횟수 최대 20회 급식 확인 가능 움직임 감지 기능 야간 모드 지원 목소리 녹음 분리 세척 가능 제습제 포함 |
A/S | 무상 1년 |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찾는 사람들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첫 번째가 어플 연동이었어요.
급식은 잘 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급식 횟수도 편하게 휴대폰으로 바꿀 수 있는 제품이요.
그리고 고양이 식기 높이가 높기를 바랐습니다.
헤이홈 제품은 다리를 사이즈별로 구매가 가능해서 좋았어요.
카메라랑 마이크도 있어서 화상채팅도 할 수 있고요.
어플로 카메라를 끌 수도 있는 프라이빗 모드가 지원되어 좋았네요.
이것 말고도 기능이 많아서 표로 정리를 해놨습니다.
그럼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집 비울 때 안심, 다이어트에도 좋은 고양이 자동급식기 후기
포장은 스티로폼과 튼튼한 에어백으로 꼼꼼하게 되어 있었어요.
카메라 부분도 비닐로 보호가 잘 되어 있었고요.
- 본체
- 급식 그릇
- 어뎁터
- 케이블
- 제습제
- 받침대 연장 키트 50mm
받침대 연장 키트는 따로 구매를 한 거예요.
성묘 고양이라면 연장 키트를 추천드려요. 높이가 높아야 먹는 게 편하거든요.
만약 아깽이라면 받침 없이 쓰다가 나중에 키가 크면 그때 추가해도 될 듯하네요.
사료통은 분리가 되어서 세척하기 편하고요.
근데 설명서에 보니 물세척보다는 닦아주라고 되어 있었어요~
안쪽에 돌아가는 날개가 있는데, 아마도 이 부분 안에 부속이 물에 닿으면 안 되나 봐요.
그래도 통이 분리되어 좋네요. 혹시 붙어 있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자동급식기 정면에는 수동 급식 버튼도 달려있고요.
저 버튼을 눌러서 어플 연동도 하고, 목소리 녹음도 가능해요~
집사 목소리를 녹음하면 급식될 때 녹음 소리와 함께 밥이 나온답니다.
카메라도 달려 있어요. 1080p 고화질 카메라입니다.
사료 통 뚜껑 안쪽에는 제습제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요.
5L 통이라 크기가 큰데요. 혹시나 사료가 눅눅해지면 맛이 없고 오래 보관이 힘들잖아요.
제습제 넣는 부분이 있어서 세심해서 좋았네요.
받침대 연장을 하려면 바닥에 있는 고무 패킹을 분리해야 해요.
연장 키트에 보면 분리하는 핀이 들어있어요. 근데 핀이 너무 작아서 힘들었는데요.
고무장갑 끼고 했더니 쉽게 잘 되더라고요.
고무 패킹을 제외하면 홈이 있고요. 저기에 연장 다리를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바닥 부분에 전원버튼도 있으니 사료를 붓기 전에 스위치도 켜주시고요.
작동을 위해서 케이블도 연결해 줍니다.
선을 정리할 수 있게 홈이 있어서 깔끔하더라고요. 디테일이 세심한 제품이네요.
건전지 넣는 부분도 있어요.
어뎁터로 꽂아서 쓰다가 혹시나 정전이 되면 건전지로 작동을 한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인리스 그릇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기존 밥그릇을 두었는데요.
높이가 딱 맞더라고요.
처음 작동할 때 사료가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수동 급식으로 한 번 돌리고 다시 해보니 잘 되더라고요. 첫 작동에는 수동 급식으로 한 번 테스트해 주고 사용하시길 바라요.
지금 한 달 넘게 사용 중인데 급식도 잘 나오고, 외출하게 되면 고양이가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움직임 감지를 켜두면 고양이가 지나가면 알림이 와요.
밥 먹을 때도 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근데 카메라 앞에서 먹으니 밥 먹을 때는 귀랑 웃통수만 나오는..ㅋㅋㅋ
어떤 걸 살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하루 써보고 남편한테 너무 잘 산 것 같다고 그랬네요.
처음에 저는 카메라 없는 걸로 골랐었는데, 남편이 헤이홈으로 사자고 했거든요.
홈캠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화상채팅도 되니 제 목소리가 들리면 거실로 나와서 자동급식기를 쳐다보고요.
카메라 캡처와 동영상 저장도 되는데요. 귀여운 모습을 녹화해두기도 해요.
소중히 저장~ㅎㅎ
만약 카메라를 끄고 싶으면 프라이빗 모드도 가능해서 좋더라고요.
근데 있어도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제가 방에 있을 때 쿠키가 안 보이면 어플 켜서 확인도 하고 좋아서요.
자동급식기를 쓰면 식사를 매번 챙겨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지만, 자율 급식보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어요. 고양이 다이어트 쉽지는 않잖아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데,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며칠 지나면 금세 적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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