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중성화 수술 완벽 가이드! 시기, 비용, 실제 후기까지
고양이를 키우면서 대부분 중성화 수술을 하실 텐데요.
중성화 수술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고양이에게 중성화 수술은 수명을 연장시키고,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권장되고 있어요.
저희 집 고양이 쿠키도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는데요. 저는 이때를 생각하면 꽤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겪은 실제 후기와 함께, 중성화 수술 시기, 비용, 등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왜 필요할까?
필요성 | 설명 |
원치 않는 번식 방지 | 계획되지 않은 임신 예방 |
행동 문제 감소 | 발정기의 과도한 울음소리, 공격성, 영역 표시(스프레이) 등, 문제 행동 감소 |
건강 문제 예방 | 암컷: 유선 종양, 자궁축농증 예방 수컷: 고환, 전립선 질환 예방 |
수명 연장 |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 |
어떻게 보면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사람이 판단해서 진행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 중성화 수술을 통해서 고양이 건강에는 더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유선 종양이나 자궁축농증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감소하고요.
수컷도 고환, 전립선 관련 질병의 위험이 감소해요. 게다가 수명이 연장됩니다.
그리고 발정기가 되면 고양이들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이때 엄청 크게 울고, 공격성이 높아지고, 수컷의 경우에는 스프레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중성화 수술을 미리 진행해서 문제 행동을 예방할 수 있어요.
저희 쿠키도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된 이유가 스프레이를 시작해서였는데요.
다행히 문제 행동이 나타나고 습관이 되기 전에, 바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서 지금은 전혀 하지 않아요.
중성화 수술, 언제 해야 할까?
구분 | 권장 시기 | 설명 |
수컷 고양이 | 생후 5~6개월 | 발정기 전을 권장. 4개월부터도 가능. |
암컷 고양이 | 생후 5~6개월 | 첫 발정이 오기 전 수술하면 자궁축농증, 유선종양 등의 위험 감소. |
빠른 중성화 (조기 수술) | 생후 8~16주 |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름. |
늦은 중성화 | 1살 이후 | 발정 이후에도 수술은 가능, 마킹, 공격성 등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보통 생후 5~6개월에 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가 발정기가 오기 전이기 때문에, 권장하는 시기인데요. 발정 이후에도 수술이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단지, 문제 행동이 습관이 되기 전에 하시는 게 좋겠죠.
그렇지만, 고양이마다 건강 상태가 다를 수 있어서, 병원에 먼저 상담받는 게 중요해요.
- 수의사 상담 후 진행하는 게 중요
- 권장 시기에 중성화 수술하는 게 좋음. 늦으면 문제 행동 때문에 힘들 수 있음.
동물병원 방문부터 회복까지, 우리 집 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기
저는 쿠키를 데리고 중성화 수술을 2번 할 뻔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쿠키에게 정말 미안한 일인데요. 다른 집사님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마시라고 알려드려요.
- 고양이와 잘 맞는 동물병원 선택
- 수술 전 금식 철저히 하기
쿠키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수술을 했고요, 예전 후기이지만 꼭 참고하셨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제가 첫 번째 방문했던 동물병원은 추천을 받아서 알게 되었고 수술비가 저렴하고, 단골이 많은 곳이었어요.
쿠키가 원래 다니던 병원이 아닌, 다른 곳이었지만, 지인 고양이도 여기서 수술을 잘했고 비용이 저렴해서 선택을 했었어요.
하지만, 시설이 많이 열악했고, 쿠키랑 수의사 선생님이 너무 안 맞더라고요.
그리고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해야 하는데요.
첫 번째 병원에서 말해준 금식시간을 지켜 배식했지만, 마취 주사를 맞고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쿠키는 수술을 진행하지 못했어요. 초보 집사였던 저는 너무 놀라서 중성화 수술을 일단 미루게 되었고요.
그러다 쿠키가 발정기가 왔는지, 스프레이를 시작해서 쿠키가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상담을 했습니다.
비용이 더 비싸긴 했지만, 훨씬 깔끔하고 CCTV로 밖에서 수술하는 모습까지 다 볼 수 있는 곳이고요. 무엇보다 쿠키가 입양 오고부터 계속 다니던 병원이라, 수의사 선생님과 궁합도 좋았습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 비용은 27만 원 정도였는데요. 병원마다 다르기도 하고, 매년 병원비도 올라가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특히 금식시간이 첫 번째 방문했던 병원보다 2배 정도로 권장하시더라고요.
그때 트라우마도 있고 해서, 금식 전의 식사도 엄청 조금만 줬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전 주의사항
주의사항 | 설명 |
금식 필수 | 수술 전 8~12시간 금식 필요. |
건강 상태 확인 | 수술 전 건강 검진(혈액 검사 등) |
편안한 환경 조성 | 수술 전날 편하게 휴식. |
발정기 피하기 | 암컷의 경우 발정기에는 출혈량 조심 수의사와 상담 후 진행. |
동물병원에서 알려주는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시는 게 중요하고요.
특히나 금식 시간을 꼭 지켜서 속을 비우셔야, 마취를 하고 구토나 설사를 하지 않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마취가 풀릴 동안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는데요.
마취가 깰 때쯤 연락이 오면 고양이를 데리러 가시면 되어요.
수술하고 나서도 2주 간은 수술 부위가 잘 아물 수 있게 집사님이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주의사항 | 설명 |
체온 유지 | 마취 후 따뜻한 담요나 방석 준비 |
마취 후 주의 | 마취 후 하루 정도 낙상 주의! |
음식 급여 | 수술 후 4~6시간 후 물부터 급여, 그 후 부드러운 음식(습식 사료 등) 급여. |
과도한 움직임 제한 | 실밥 터짐 조심 (최소 1~2주) |
넥카라 착용 필수 | 상처 부위를 핥으면 감염 가능성 2주간 넥카라 착용 필수! |
상처 관리 | 붓기, 출혈, 고름 등이 보이면 즉시 병원 방문. |
화장실 사용 확인 | 수술 후 배변 활동 체크. (24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으면 병원 방문) |
통증 관리 | 통증이 심해 보이면 진통제 처방. |
정기적인 병원 방문 | 실밥을 제거, 10~14일 후 병원 방문 필요. (녹는 실 사용 시 방문 불필요) |
수술 후에는 고양이 컨디션을 위해서 체온을 유지해 주고, 꼭 넥카라를 해야 해요.
넥카라를 하다 보면 밥 먹는 거나, 화장실 가는 걸 힘들어하지만 2주간은 꼭 해야 합니다. 혹시나 풀어주면 수술 부위를 핥아서 큰일 납니다.ㅜㅜ
마취를 하고 나면 아무래도 풀릴 때까지 비틀거리기 때문에 캣타워는 위험할 수 있어요.
지켜보면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주셔야 해요. 수술 날에는 꼭 고양이와 함께 있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면, 장기가 하나 없어진 거라서 기초대사량이 확 줄거든요. 키튼 사료를 먹이다가 중성화 수술 후에도 계속 먹이면 과체중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키튼 사료는 성장기 사료라서 영양소가 엄청 많거든요. 중성화 수술 후에는 사료를 바꿔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고양이 중성화 수술 잘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빠른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금방 나아서 회복하니 너무 걱정하시 마시고요. 집사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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