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 과거와 현재
비트코인에 대해서 투자해 놓고 너무 공부를 안 해서..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와 과거, 그리고 비트코인의 현재로 나눠서 정리를 해 보았는데,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왜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는지 알게 되었다.
저처럼 비트코인에 대해 잘 모르셔서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 비트코인의 과거
비트코인에 대해 들어본 지 오래된 것 같은데, 비트코인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리먼 사태
2008년 리먼 사태를 아실 텐데, 정부에서 무차별적으로 달러를 찍어내고 은행은 모기지론을 담보로 부동산 대출을 아무에게나 해줬고, 결국 이 버블이 터지면서 금융위기가 왔다. 이 사건을 통해 정부와 은행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깨졌다.
정부나 은행을 거쳐서 금융활동을 해야 하는 중앙집권 시스템의 문제점이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부동산 공부랑 영화 때문에 알고 있었던 사건인데, 이게 비트코인과 관련이 있었다니!
큰 위기는 세상을 변화시키네..
영화 <빅쇼트>가 이 사건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인데, 투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보시길 추천함!
카타르시스가 있어요.
블록체인 시스템 탄생
문제점이 증명된 중앙집권 시스템의 대안으로 나온 게 바로 블록체인이다.
탈중앙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정부나 은행을 거치지 않고 당사자간에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다.
2008년 11월 1일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사람이 이에 대한 논문을 발표.
바로 유명한 비트코인 논문이다.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
사토시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만들 때 거래 되는 모든 정보를 컴퓨터가 자동 기록하게 만들었고 이 것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했다. 이 개념이 바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장부(공공거래장부)이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장점이 바로, 이처럼 모두가 거래 내용을 볼 수 있어 약속을 어길 수 없고, 해킹을 하려면 이 기록 전체를 지워야 하기 때문에 해킹이 매우 어려워 보안이 좋다는 점이다.
이런 거래 기록을 가진 블록들 하나하나가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이름이 블록체인이다.
첫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비트코인을 2009년 1월 3일에 최초 채굴했는데, 이때 생성된 제1의 블록(제네시스 블록)에는 영국 신문의 1면의 기사 말을 기록해 놓았다.
은행에게 두 번째 구제를 해준다는 발표가 임박했다는 기사였는데, 국민을 파산하게 만든 은행을 두 번이나 구해준다는 것에 분노한 마음을 표현하며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은 이런 일이 없다는 메시지라고 보인다.
그의 철학과 포부가 멋지다.
(아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영상이니 참고하세요~)
출처 : 대전 mbc 유튜브 채널
비트코인의 현재
피자데이
처음에는 비트코인 가치를 사람들은 몰랐다. 2010년 5월 22일에 비트코인을 피자랑 바꿔 먹는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그게 비트코인의 최초 거래라고 한다.
그래서 5월 22일이면 피자데이 이벤트를 함.
작년엔 업비트에서 2023년 피자데이를 축하하며 2,023명에게 NFT랑 피자를 쐈다.
피자데이 조만간이다~ 기대 중. 어쨌든 피자를 바꿔먹은 그 사람은 매년 피자데이 때마다 괴로울 듯.
비트코인 1만 개를 피자 2판이랑 바꿨다는데, 지금 시세면 그게 얼마냐고..
검은 돈
그 후로 비트코인은, 정부나 은행을 거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검은 자금으로 세탁되는 상황에 빠진다. 무서운 형님들.. 에게 인기가 많아진 비트코인은 점점 가격이 올라갔다.
화폐로 인정?
2015년에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암호화폐를 화폐로 인정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렇다고 화폐로 사용하는 건 아니다. 나라마다 규제가 다르고 세금이 다르다.
하지만 화폐로 인정한다는 판결은 큰 의미가 있음.
디지털 화폐의 무궁무진한 미래.. 비트코인 가치를 보여준다.
비트코인 채굴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총수량이 정해져 있는데,
2024년 4월 29일 기준으로 약 94%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다.
계산상으로는 2140년이면 채굴이 완료된다고 함.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 반감기 때문인가.
채굴 시스템은 비트코인이 채굴될수록 어려운 암호를 해독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래서 갈수록 채굴비용이 높아진다. 그리고 일정 물량이 캐지고 나면 캘 수 있는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있다. 반감기는 4년마다 찾아온다. 올해는 4번째 반감기.
그래서 나중에는 채굴비용 대비 수지가 안 맞아서 채굴업자들이 다 떠날 거라는 썰도 있음.
비트코인 채굴기.. 컴퓨터를 엄청 세팅해 놓고 암호를 푸는 중. 비트코인 나와라
희미해진 탈중앙화?
2010년에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가 만들어졌는데, 현재는 코인마켓캡에서 확인해 본 결과 거래소의 개수는 무려 247개가 있다.
거래소가 정부나 은행은 아니지만,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니 탈중앙화라고 말하기는 애매할 듯하다. 아무래도 이런 시스템에 익숙한 인간들은 다시 시스템을 만드는 듯....
그리고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는데, ETF는 증권법이 적용이 된다.
이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는 의미이며, 탈중앙화의 의미가 희미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의 최초 생성 의미는 점점 변화되어 가는 걸까?
오히려 이러한 모습에 극 탈중앙화를 외치며 만들어진 다른 알트코인들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한다. 세상의 흐름에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게 살아남는 데에 더 나은 선택일지도..
현실적으로 보면 비트코인 ETF 승인은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호재였고, 현재는 조정 중이지만 당시에는 80%나 올랐었다.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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