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믹서기 추천, 잘 갈리고 가성비 좋은 테팔 블렌드포스 내돈내산 후기

8월 말인데도 여전히 더운 여름,
작년 여름도 이만큼 덥긴 했지만 이번해는 유달리 태양이 더 뜨거운 것 같아요.

저는 여름이 되면 아이스 음료, 특히 스무디 종류를 많이 먹는 편인데요.
사 먹기 시작하니 하루에 5천 원은 그냥 쓰는 것 같더라고요.
이참에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볼까? 싶어서 작년 여름에 믹서기를 장만했는데요.

가성비도 좋고 1년 정도 잘 쓰고 있는 테팔 믹서기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내돈내산 후기 시작할게요~

 

가성비 좋은 믹서기, 테팔 블렌드포스+글라스

품명	테팔 블렌드포스+글라스
모델명	BL4361KR
소비전력	700W
얼음갈림	O
칼날 분리 세척	O
잠금 방식	이중 잠금으로 안전
용량	1.75L 대용량
재질	내열 유리
구성품	누름봉, 다지기

 

 

700W의 강력한 파워로 단단한 얼음도 잘 갈리는 테팔 블렌드포스.
용량도 1.75L라서 4~5컵 분량을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재질은 내열 유리라서 뜨거운 것도 가능한데, 80℃이하까지 가능해요.

 

 

세척도 그냥 뚜껑 열듯이 분리해서 물로 씻어주면 끝이에요.
사용하는 건 회전식 버튼인데, 내용물 넣고 1단이나 2단으로 그냥 돌려주시면 돼요.

그리고 다지기용 부품도 함께 주는데요.
마늘 다질 때 진짜 좋아요. 엄청 잘 쓰고 있어요.

 

제품 영상▼

 

필수 주방템이 된 테팔 믹서기, 얼음도 잘 갈리고 다지기 기능까지..

 

저는 스무디 해 먹으려고 산 거라서 얼음이 잘 갈리는지가 매우 중요했는데요.
후기도 꼼꼼히 찾아보고 샀어요. 써보니 생각보다 얼음이 잘 갈려서 만족

근데 한 번에 갈기보다는 중간에 살짝 흔들어주는 스킬이 필요해요.
계속 돌리면 큰 얼음은 날아다녀서 멈췄다가 다시 가는 식으로 하니까 부드럽게 잘 갈리더라고요.

 

물론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고가제품에 비하면 절삭력이 떨어져요.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건 40만 원 넘는 것들이 저가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비싸서 저렴한 걸로 찾아보다가 산 건데 5만 원대로 이 정도 갈리면 꽤 괜찮다고 생각해요
초코스무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등 가루만 사서 갈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
집에서 뚝딱 만들어서 빨대컵에 담으면 끝~ 

 

그리고 원래 저는 마늘을 살 때 다져놓은걸 사서 썼는데요.
다지기용 부품이 있어서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깐 마늘 사서 갈아보았어요.

마늘이 잘 다져지고 직접 다져서 쓰니 더 신선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진 마늘은 더 비싸잖아요. 깐 마늘 사니 돈도 아낄 수 있어요.
어차피 한 번 갈아놓으면 많이 쓰니까 계속 사용 중이에요.

특히 집에서 김치 담글 때 양파나 사과도 같이 갈아 넣어야 맛있잖아요.
이 믹서기 사고 나서 나박 물김치를 두 번이나 담아 먹었네요~
주방 필수템 인정 ㅎ 그전엔 상상도 못 한 일이네요.

 

먹다가 좀 오래된 과일도 갈아서 마셔버리게 되고요.
여름에 미숫가루도 많이 먹는데 잘 안 섞이잖아요. 그럴 때도 활용하면 좋더라고요. 
믹서기 하나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하네요.

1년 정도 사용했는데 고장 없이 잘 되고요.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주방용품이 되었네요.^^
집안일도 템빨이라고 하는데, 저도 필수템이 하나 생겨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