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 괜찮은가? 20% 세금 내면 벌어지는 일

금융투자소득세, 줄여서 금투세에 관한 이슈로 떠들썩하다.

개미 투자자들은 한숨부터 나온다.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나아지려고 투자하는 건데 나라에서 세금을 20%나 떼간다고 하니 막막할 따름이다.

 

금융투자소득세 괜찮은가? 20% 세금 내면 벌어지는 일

 

금융투자소득세 괜찮은가?

금융투자소득세가 내년부터 실행되게 되면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코인 등.. 금융투자로 발생한 소득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된다. 국내 주식이랑 펀드는 5천만 원까지 공제해 주고 그 외 해외 주식이나 채권, 코인 등은 250만 원까지만 공제해 준다.

 

나같이 코인투자 하는 사람은 코인으로 250만 원 이상 벌었을 때 20%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럼 50만 원이 세금이고 200만 원만 가질 수 있다.

 

만약 수익이 3억 원을 초과면 세금은 25%로 중과된다.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코인 투자자들을 비웃는 사람들도 있다.

 

금투세 폐지를 하겠다고는 하지만 반대 의견이 강력하다.

지금이랑 비교하면 어마무시하게 불리한 조건인 건 확실하다.

 

20% 세금 내면 벌어지는 일

 

나는 코인, 주식 투자보다 부동산 투자를 먼저 시작했는데, 부동산 정책은 시기마다 바뀐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세금도 정책도 계속해서 바뀐다.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있고, 부동산 망했다며 등 돌릴 정도로 가혹한 시장이 있다.

 

그때마다 흔들려서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들도 있고, 계산하고 대응하는 투자자가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양도소득세라는 건 내가 벌어야 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세금을 1.1% 떼든, 20% 떼든

결국 나는 돈을 벌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정책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투자를 할 때 시장에 대응하는 시선을 넓게 가져가는 게 좋다.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에 있어서는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면서 자산을 불려 나가든지 해야 한다.

 

결국 투덜거리며 시장을 떠나는 게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투자로 수익을 벌어 나가는 게 나을지,

세금 20% 뜯기는 게 싫어서 시장을 떠날지는 잘 판단해야 한다.

 

세금이 부과되는 건 안타깝지만,

바꿀 수 없는 건 빠르게 수용하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는 게 합리적이다.

금투세에 꽂혀서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조금은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계산해 보는 게 나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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