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CPI 발표 후 주식과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에 발표되었다.

 

부처님 오신 날은 일명 붓다빔이라고, 코인이 많이 하락하거나 변동이 많다.

아마도 주식시장은 쉬는데 코인시장은 24시간 돌아가니 세력들의 장난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붓다빔은 시기가 CPI 지수 발표날과 맞물렸다.

 

사람들의 하락 우려와는 반대로, 오히려 비트코인이 7%나 올랐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함께 상승해, 상승장 시작이냐며 사람들은 고조되었다.

 

4월 CPI 발표 후 주식과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

 

4월 CPI 발표 후 주식과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

CPI 지수 발표 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많은 코인이 올랐는데 재밌게도 밈코인은 오히려 하락했다.

일단,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와 CPI지수에 환호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CPI의 영향

 

금리 인하가 될지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들 중에 하나가 바로 CPI이다.

CPI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인데, 이때 CPI지수가 높게 나온다면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것이고, 이 것은 시장에 풀린 돈이 많아,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이때는 금리 인상을 통해 돈을 수거해서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

 

반대로 CPI가 낮게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잡혔다는 것이고

더 심할 경우 경기 침체가 오기 때문에,

이럴 때는 금리 인하를 통해 사람들이 보다 지갑을 열고 돈을 쓰도록 만든다.

 

그러니까 CPI가 낮아지면 금리 인하로 갈 수 있다는 얘기.

 

금리 인하 언제 되나요?

 

코로나 때, 미국 연준이 죽은 경기를 살리려고 돈을 많이 풀었다.

그 결과로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엄청 진행되었다. 그래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 인상을 진행했다.

 

이때 베이비 스텝, 자이언트 스텝으로 급격하게 금리가 오면서,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 추진(보통 미국 연준에 따라 금리 인상과 인하의 방향을 가져감)

 

보통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주머니를 닫고 돈을 잘 쓰기 않아 경제가 위축되는데, 미국은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실업률도 적게 나오고 소비율도 좋아서 금리를 내리지 않았다.

이때 CPI가 9.1%였음.

 

CP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그래프

 

반면에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대강국도 아니고,  금리 인상 후 너무 빨리 경기가 안 좋아졌다. 지난 부동산 상승장에서 영끌했던 사람들은 오르는 금리 때문에 주담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나와서 부업, 투잡 등을 많이 하게 됨.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를 손꼽아 기다린다.

 

비트코인이 오른 이유

 

4월 CPI지수가 발표된 부처님 오신 날,

예상치 보다 조금 낮게 CPI는 3.4%로 발표가 났다.

3월에 비해 0.1% 낮아졌고, 드디어 CPI의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이다.

 

이게 하락 추세로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이 때문에 금리 인하의 희망과 함께 3대 미국증시인 다우지수, 나스닥, S&P500은 떡상했고, 비트코인도 오르고, 알트코인들도 우르르 오름 추세를 이어간 것.

 

근데 앞서 상승하던 밈코인 들은 오히려 하락했다.

밈코인 특징이 다른 투자 대상과 다른 점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내 생각엔 밈코인 팔고 다른 우량 자산을 산 사람들이 있는 듯하다.

 

4월 CPI 발표 후에 주식과 비트코인이 많이 올랐다.

 

이 사실을 토대로 시장 안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다.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갈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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