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지 않는 아이디어 성공 전략! 책 추천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독서 후기

'될 놈'인가?
'안될 놈'인가?

 

블로그를 쓸 때든,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 때는 걱정이 드는 건 바로 아이디어다.
재밌을 것 같은데? 이거 유용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었지만 실패를 보는 때가 많다.
그럴 때 '나는 재능이 없는 건가?', '기획이 문제인가?' 그런 고민이 많이 든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은 구글 초창기 멤버이다 실리콘밸리 스트타업계의 전설인 알베르토 사보이아가 쓴 책인데, '될 놈'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될 것 같은 생각으로만 일을 추진하면, 기어코 실패의 짐승에게 먹히고 만다.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될 놈'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거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알베르토 사보이아

구분	내용
출판사	인플루엔셜
분야	경제/경영
출간	2020년(한국어 번역)
쪽수	380쪽
키워드	아이디어 검증, 스타트업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 아이템을 검증하고 싶은 사람
• 새로운 기획을 하고 있는 유튜버나 블로거, 크리에이터
• 아이디어는 많은데, 확신이 없는 사람
• 실제 데이터로 시장 조사를 하고 싶은 사람

 

알베르토 사보이아는 스스로 만든 '프리토타입' 방식을 책에서 알려준다.
8가지 기법을 통해서 최소한의 시간과 최소한의 비용으로 '될 놈'을 가려낼 수 있는 방법!

 

무턱대고 실천만 했다간, 처절한 실패를 맛보기 십상이다.
이제는 의견만 난무한 '생각랜드'에서 탈출할 시간이다.

 

수많은 아이디어 중 '될 놈'을 찾는 방법!

대부분의 신제품이 실패하는 것은 설계나 개발, 마케팅이 허술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제품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품을 제대로 만들지만 '될 놈'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해당 제품의 개발을 정당화해 줄 만큼 충분히 많은 사람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제품이 아닌 것이다.
p.58

 

많이 와닿았던 부분!
내가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 때, 이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인가? 궁금하다.
막상 까봐야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만들어야 하는데...
만약 사업 아이템이라면, 큰 손실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책에 나오는 검증법(프리토타입)을 통해서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

 

 

어느 아이디어의 시장 잠재력이나 성공 가능성을 측정할 때는 확고한 데이터에 기반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그리고 그 데이터는 반드시 적극적 투자가 어느 정도 수반된 것이어야 한다.
p.233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책에서 알려준다.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서 검증해야 하는데, 블로그와 유튜브로 접목해 본다면, 블로그는 애널리틱스와 애드센스에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유튜브는 스튜디오에서 분석 탭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책에서는 사업 아이템을 시장에 적용해 보는 예시가 대부분이라서, 내 입장에서 어떻게 써먹으면 좋을까 고민이 들긴 했는데... 결국 블로그나 유튜브는 크게 시간과 돈을 들이는 게 아니므로, 만들어 나가면서 검증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될 놈'을 찾아내는 것은 한 여정의 끝이자 다른 여정의 시작이다.
더 길고 힘든 여정의 시작 말이다.
그 제품을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마케팅하고, 제대로 팔고, 제대로 서비서하는 등등을 모두 해내면서 '될 놈'인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견되었을 때 반드시 등장하는 경쟁자와도 싸워야 한다.
p.354

 

저자는 현실을 따끔하게 알려준다.
이게 '될 놈'을 찾았다 하더라도, 그 뒤가 진짜 실전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1. 그 아이디어는 여러분을 위한 '될 놈'인가?
2. 그 아이디어는 세상을 위한 '될 놈'인가?

 

이 부분에서 많이 공감되었던 게 아무리 될 놈을 찾았다 한들,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게 스스로 고통스럽다면 이건 될 놈이 아니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블로그를 하고, 유튜브를 해보니, 진짜 내가 쉽게 잘 만들어지는 콘텐츠가 있고, 억지로 꾸역꾸역 만드는 콘텐츠가 있다.
결국에는 내가 이 일이 즐겁고, 설레고, 재밌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면 그건 나에게는 '될 놈'이 아니라는 점!
스스로 느껴지는 요즘이기에 더 와닿았던 부분이었다.

 

앞으로 내가 만든 콘텐츠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항상 시장에서 원하는 될 놈이면서도, 분명 나에게도 맞는 될 놈인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결국 롱런하지 못하면 실패로 마무리될 테고, 롱런할 수 있도록 해야 지금 하는 모든 것이 발전하는 과정 속에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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