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할 때 알아야 할 것 : DTI, LTV, DSR 총 정리(feat.대출계산기)
무주택자분들이 움직이고 있는 현재 부동산 시장,
실제로 주택담보대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해본 적 없는 대출을 하자니 모르는 용어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꼭 알고 가셔야 할 대출한도 부분에 대해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준비, 대출한도부터 체크해 보세요.
김작가 TV에 이광수 대표님이 나와
부동산 현재 상황과 실거주자 분들의 움직임을 잘 정리해 주시는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궁금하시면 한 번 시청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실거주분들이 집을 사기 위해서는 보유한 현금과 대출을 일으켜서 주택자금을 마련하실 텐데요.
주담대를 일으킬 때 꼭 알아야 하는 DTI, LTV, DSR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DTI, LTV, DSR 총 정리
이해하기 쉽게 총정리를 위해서 먼저 하나씩 뜯어봅시다.
DTI란 무엇일까?
DTI는 쉽게 말해 주택담보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대출받는 자의 소득에서 몇 프로 차지하는지 보고, 그 한도까지 대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출 상품에 DTI 60%이라고 적혀있다면,
내 연봉의 60%까지만 대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내 연봉이 1억이라면 대출금과 이자를 합했을 때 1년 동안의 상환액이 6천만 원이 넘어선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대출 기간을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20년 만기와 30년 만기 때의 1년간 상환액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LTV란 무엇일까?
LTV는 주택가격에 대한 대출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LTV가 70%라면 10억짜리 집을 구매할 때, 7억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소득이 아닌 주택 가격을 보고 정하는 것이죠.
DSR란 무엇일까?
DSR은 쉽게 말해 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내가 이미 다른 대출을 끼고 있다면,
그 대출까지 함께 묶어서 한도를 보겠다는 것입니다.
DTI + 기타 대출(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대출 상품이 DSR을 본다면 기타 대출이 있으신 분들은 주택을 구입할 때 그만큼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해하기 쉽게 세 가지를 비교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DTI, LTV, DSR 비교
먼저 DTI와 DSR의 차이점입니다.
DTI는 소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의 비율이고, DSR은 소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기타 대출의 비율입니다.
DTI보다 DSR이 더 타이트하다는 점 다시 강조드립니다.
그리고 LTV는 구입하려는 주택 가격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DTI 60% 이내 / LTV 70% 이내라고 해보겠습니다.
내 소득이 5천만 원이고 주택가격이 3억이라면,
주택담보대출은 총 2억 1천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1년 상환액은 원금+이자가 3천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예시) DTI 60% 이내 / LTV 70% 이내
조건 1. 소득 : 연 5000만 원
조건 2. 주택가격 : 3억 원
*총 대출 가능 금액 : 2억 1천만 원
*연 대출 상환액 : 원금+이자 상환액이 3천만 원 이하여야 가능
연 상환액을 충족하기 위해서 대출기간을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 집마련 전에 꼭 알아야 하는 부분
의외로 많은 분들이 내 집마련하려고 하면,
집을 먼저 정하고 나서 은행에 찾아가시는데요.
집을 먼저 보시기 전에, 나의 대출 한도를 우선해서 알아보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금액이 가능한지 예산부터 짜고 나서 예산에 들어오는 집들 중에서 좋은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사 갈 집을 찾으실 때,
이 부분을 간과하셔서 제가 아버지한테 계속 설득한 부분인데요.
직장에 다니고 계시니 연차를 빼기가 어려워서 은행 가는 걸 계속 미루고 주말엔 집을 보러 다니셨어요.
여기서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요.
살 집을 정하지 않았는데
주담대 상담을 해도 되나?
물론 됩니다. 은행에서는 잠재고객이라 생각하고 상담을 받아주세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디딤돌대출이나 특례대출 조건이 안 될 때는
나에게 맞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추천받을 수도 있고요.
은행에 상담하면 대충 어느 정도의 대출이 나오는지 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때 전화문의로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 체크해서 준비하고 가셔야 합니다)
본인의 대출여력을 알지 못하면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는데도 엉뚱한 집만 보고 올 수도 있어요.
혹은 감당이 안 되는 금액의 집만 보고 다닐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된답니다.
그리고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을 보면
생애최초이거나 신혼부부에게는 좀 더 한도를 늘려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꼭 챙겨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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