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 사회초년생 자취 집 구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5가지
남동생이 서울로 갑자기 발령이 나면서, 동생 커리어에는 잘된 일이지만 2주 만에 집을 구해야 했던 터라 남동생 멘털이 탈탈 털렸었는데요.
함께 집 구하는 걸 제가 도와주면서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우선변제권과 확정일자에 대해 안내드렸었어요.
오늘은 그 집을 알아보면서 고려했던 부분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사회초년생 20대 30대 분들이 자취 집을 구할 때 팁을 좀 얻어가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 감당가능한 가격 정하기
첫 번째로 전세를 갈 건지, 월세를 갈 건지 정해 보는 게 좋습니다.
전세를 한다면 전세 대출을 받을 것인지, 그럼 그 이자를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첫 자취를 시작하신다면 오늘의 집이나 인테리어 사이트를 보며 부푼 꿈에 무리해서 좋은 집에 살고 싶을 수도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월 수익에서 과하지 않게 정해야 합니다.
2. 출퇴근 거리 고려하기
그리고 내가 출퇴근할 때 얼마나 걸릴지를 생각을 해보는 게 중요하겠죠.
서울에 산다면 지하철 몇 호선으로 회사를 갈 수 있을지, 시간을 얼마나 걸릴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집을 고를 때 내가 정한 전세나 월세의 범위를 정하고, 회사에서 가까운 순으로 살펴보시길 바라요. 그럼 멀리 가지 않아도 의외로 싸게 나온 괜찮은 집을 만날 경우도 생깁니다.
3. 주변 환경의 쾌적함 정도
보통 집을 고를 때 잘 못 고르시는 부분 중의 하나가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인테리어가 잘 된 집에 초점을 맞추는 일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당연히 수리가 되어 있다면 좋지만 집을 보시고 동네 한 바퀴를 꼭 걸어보시면서, 주변 환경이 쾌적한지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면 밤이 되면 무서울 것 같거나 치안이 좋지 않아 보인다면 다른 곳으로 좀 더 알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나 여자 혼자 자취를 하게 되면 이 부분을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게 좋겠죠~
4. 상권 확인 필요
가격도 적당하고 출퇴근 거리도 괜찮고 주변의 환경도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으시면 상권도 한 번 확인을 해보세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집을 보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면서 동네 분위기와 함께 어떤 상권이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가족들이 살기 편한 상권이 있는지 혹은 유흥 상권이 많은지 확인해 보신다면 좀 더 명확하게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5. 주변 부동산에서 더 싸고 좋은 매물이 있는지 확인
보통 집을 보러 갈 때 어플이나 인터넷에서 집을 보고 예약을 하고 가실 텐데요.
이때 예약한 매물을 보고 나서 시간을 좀 비워두세요.
그 시간에 동네 부동산에 들어가서 여쭤보면 인터넷에는 없는 더 좋은 매물을 만날 수 있거든요^^
저희 동생도 이번에 구한 집이 인터넷에서 본 매물이 아니라 동네 부동산에 들러 더 찾아본 매물이었답니다.
발품을 파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귀찮으시더라도 1~2년 이상 살게 되는 집이니 여러 곳을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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